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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이라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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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들호와 난바다 미래의 부재 (우리의 아이들은 이제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너무 빨리 달리기만 했나보다.. 사람이라면 누려야 할 것은 온데간데 없고 비참한 현실은 나를 더욱 채찍질 하며 그냥 앞만 보라고 한다. 우리는 목적을 잃은 배처럼 비바람 태풍이 휘몰아치는 난바다 한가운데 가녀린 돛단배 하나 하나 이구나. 무정한 나침반은 우리의 행선지를 엉뚱한 곳으로 밀어 버리고... 이제 태양은 저물어 간다네. 2023. 5. 21.
모든 분들에게.. 우리는 하나인데 그 하나에서 일부가 이유 없이 허망하게 갔습니다. 뜨거운 눈물을 애써 삼켜 그 눈물이 피와 땀이 되어 그 싸늘한 길 위에서 돌같은 몸으로 버티리라. 눈과 귀가 보았던 그 시간을 온 몸 깊이 아로새겨 너와 내가 하나였음을 그대 위해 눈과 입이 되어 그 차가운 몸을 뜨겁게 만들리라. 모두가 함께 있던 그 자리에서 꺼져가는 심장을 부여잡고 천지를 두드리듯 그대를 불러 보았는데 대답 없는 그대 내 심장 또한 차가워 질까 모두가 함께 다시 천지를 두드려 깨우리라. 슬픔의 무게를 우리가 진정 느껴야 합니다. 진실은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끝까지 이어 나가 진실과 정의가 모두 위에 우뚝 설 겁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가 곧 국민입니다. https://youtu.be.. 2022. 11. 7.
지쳤다. 우리가 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열광할까? 한마디로 ‘지쳐서 쉬고 싶다.’ 이지 않을까? 우린 완벽함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사는데 정녕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오히려 인간은 불완전한 상태인데 벌써부터 사회는 완벽한 인간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어른인 척 행세하는 우리가 진정 어른일까? 서로의 다름, 너 자신을 알라, 관계, ‘순수’라고 하는 마음. 이 모든 걸 지금 제대로 느끼고 알고 있는 걸까? 우리는 잊고 있는 건 아닐까? 그저 사회가 요구하는 조건들을 행하기 위해 살아가는 톱니나 볼트같은 존재로만 망각하는건 아닐까? 그리고 이어지는 대한민국 인터넷 악습인 혐오와 약육강식 같은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그리고 잊히는 나 자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다르지만 .. 202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