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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이라는 여행
생각의 이야기

인간과 과학

by 아르케모션 2021. 12. 29.

모든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


과학을 전문 분야로 하는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신은 없다. 아니 존재하지 않는다. 과학적으로 그럴 수 없다" 고..

 기본적으로 인간은 유한하고, 불완전하며 나약하다 생각합니다. 허나 인간은 언제나 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의 기본적인 근거는 초월적이거나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고 생각하고 탐험하고 실험하며 한계에 도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신과 같은 초월적인 존재나 미지의 영역이 없다고 한다면 그거야 말로 우리는 스스로 한계를 만들고 그 틀 안에 갇힌채 더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단순함도 있으며, 우리가 느끼거나 보기 힘든 엄청난 크기의 우주 속에서 모래알 존재처럼 있지만 초월적 존재나 미지의 영역을 욕망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도 무수히 많기도 하죠.

쉽게 생각해보면 왜 과학으로 증명해야만 존재하는것일까요? 초월적이거나 미지의 영역(세계)은(는) 보이지도 않으며 확인이 안되었으니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참 과학적이면서 단순해 보입니다.

진정 인간이 만든 과학이라는 것이 지금 모든 우주의 섭리를 다 파악 했을까요? 우리의 태양계 바깥도 제대로 보거나 확증도 아니고 예측 아닌가요?

 더 쉽게 질문 한다면 인간만이 왜 지구의 다른 동물에 비해 지능이 높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나요? 인간은 왜 죽어야만 할까요? 불치병은 왜 아직도 있을까요? 감기는 왜 박멸이 안될까요? 원자력 사고는 왜 해결을 못하는거죠? 지구의 기후를 왜 100% 맞추거나 조정하지 못하는거죠? 인간 사회의 80억명의 기아는 왜 해결을 못하는거죠? 과학적인 증명만이 존재적이다고 하면 이런 것들도 설명이 되거나 해결해야 하지 않는거죠? 물론 과학이 무조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무수한 과제들 중에는 시간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여러가지 다른 사항도 있을 거라 봅니다. 꼭 과학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알고있는 과학이 전부 설명이 가능하거나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글의 초반에도 말했듯 우리 인간은 유한하고 불완전하며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진정한 과학의 탐구자라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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