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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이라는 여행
영상 맛보기

이웃집에 신이 산다.

by 아르케모션 2016. 2. 6.




Le tout nouveau testament



1. 소 개


개봉일: 2015년 5월 17일

감독: 자코 반도르말

상영등급: 전체관람가

상영 시간: 1시간 54분

음악: 안 피에를레



2. 줄 거 리 


오 마이 갓!
만약, 신이 우리 이웃집에 살고 있다면? ...


유럽 브뤼셀의 수상한 아파트, 그곳에는 못된 심보의 괴짜 신이 살고 있다. 어엿한 가정까지 꾸리고 있지만 인간을 골탕 먹이기 좋아하고, 아내와 자식들에겐 소리 지르기 일쑤,‘진상’ 그 자체가 바로 ‘신’이다! 심술궂은 아빠‘신’의 행동에 반발한 사춘기 딸 ‘에아’는 아빠의 컴퓨터를 해킹해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죽는 날짜를 문자로 전송하고, 세상은 일대 혼란에 빠진다. 세상을 구원할 방법은 오로지 신약성서를 다시 쓰는 것뿐! 에아는 새로운 신약성서에 담을 6명의 사도를 찾아 나서는데…



DTB


유럽 특유의 분위기로 이어지는 독특한 이야기 진행, 신이라는 존재를 우리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재의 이미지로 재밌게 만들어 코믹한 재미도 선사하는 영화이다. 진지하거나 진부할 수 있는 신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내 이야기처럼, 내가 아는 사람의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생각이나 했을까? 신도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자기가 원하는데로 세상을 조종하는 것을~ 그렇다고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코믹하지만은 않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배우는 짜여진 사회 프레임에서 과연 모든게 옳은 방향으로 가는지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겠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까? 라는 진부한 표현보다는 인생에 있어서 내가 원하는데로 살고 있는가? 에 대해 좀 생각하게끔 한다.

우리가 배우고, 학습한 사회의 순리들.. 이것이 정말로 우리가 원했던 것일까? 그거에 맞추다 되돌아 본 나는? 나의 인생은?


내가 원하던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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