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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 살인의 해석 (Netflix)

by 아르케모션 2020. 4. 5.

프로이트

살인의 해석


프로이트의 살인 해석 시즌 1

- 줄거리 

19세기 빈. 청년 의사 프로이트가 피로 얼룩진 도시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계속되는 실종과 살인. 그리고 인간 내면 어딘가, 혹은 도시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실마리. 사건의 진실을 찾아, 프로이트의 숨 막히는 해석이 시작된다.

 


- 소감

인간의 정신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이런 원론적인 질문은 우리가 다가 가기엔 어렵다. 허나 내면 깊숙이 느껴지는 섬뜩함, 두려움, 공포 같은 감정들이 화면을 통해 전달되는 그 순간순간 새로우면서도 끊을 수 없는 중독같이 느껴진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토대로 한 시나리오 구성일 거라 보이는 화면 구성, 전환, 미술 등의 조합이 단지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 이야기의 주인공과 책을 찾아보게 만들어 버린다.

그리하여 나 자신 그리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깊은 갈증을 해소 하려 노력하게 되버리는 나를 발견한다.

꿈에서 보았던 깊은 공포..일어나도 잊혀지지 않는 그 더러운 쓰레기 더미 속에 있는 느낌.. 나 이 외 다른 이들도 이러한 공포를 느꼈던 것일까? 아니면 무의식의 산물일까? 아니면 인간의 정신이 처리하여 최종적으로 나에게 저장된 시그니쳐의 모습일까? 인간의 정신 또한 무척이나 흥미로운 부분이다.

 만약에 이런 학자가 없었고, 아직도 인간 정신에 대해 무지 했다면 지금 사회는 어땠을까? 섬뜩한 공포가 밀려오는 느낌이다. 상상과 생각으로만 있던 장면들이 화면으로 만들어진 느낌이 이런 모습일까? 

아직 짧은 시청이었지만, 오랫만에 어둡고 내면의 모습을 느껴보기에는 충분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추가 소감

위의 내용은 1편만 보고 느낀 점이지만, 강렬한 이야기의 구성만 으로도 느낄 수 있었던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다. 

 오늘 드디어 전부 보았다. 괴이하면서도 어딘가 끌리면서도 가끔은 짜증나면서도 온갖 감정이 뒤섞이며 그 이야기의 은율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이 든다. 흥미롭다. 예술를 표현한건가? 아니면 괴이한 인간의 정신을 표현한건가? 오묘하면서 관심을 갖게 만드는 하나의 이야기.

우연의 일치인가? 마지막 대사가 내 머리 속에 맴돌고 있다.

주인공의 독백 ' 우리가 마음속 깊이 원하는 건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혹시 영화 '역린'을 보았는가? 여기에 나오는 대사 중 내가 감명 깊게 느낀 말이 다음과 같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된다. 
정성스럽게되면 겉에 베어나오고, 겉에 베어나오면 
겉으로 들어나고 겉으로 들어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수 있다.

동서양을 넘어서 인생의 어떤 열쇠 같은걸까? 분명 인간은 깨우치면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것이다.

 드라마는 편 당 하나의 정신적 제목으로 만들었다.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이야기이다. 어쩌면 이걸로 끝내는 것도 괜찮을까? 아니면 좀 더 심층적으로 만드는게 좋을까? 참 흥미롭게 만들었다. 물론 이 드라마가 사실만 있는게 아닌 픽션이 담겨 있으리라. 그러기에 글 이어갈 때마다 '흥미롭다' 라는 글귀가 계속 써진다. 여러분도 괴이한 정신세계로 한번 빠져 보는 건 어떨까?

아르케의 한줄생각 - 이 드라마는 '흥미롭다'

 


- 추가내용

여기서 프로이트라는 인물은 누구인가? 얼추 들어보면 떠오르는 인물이 한 명 있다. 정신분석의 시초이자 창시자라 불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이다.

발췌한 내용으로 보자면 :

지그문트 프로이트(독일어: Sigmund Freud, 1856년 5월 6일 ~ 1939년 9월 23일)는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다. 프로이트는 무의식과 억압의 방어 기제에 대한 이론, 그리고 환자와 정신 분석자의 대화를 통하여 정신 병리를 치료하는 정신분석학적 임상 치료 방식을 창안한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또 그는 성욕을 인간 생활에서 주요한 동기 부여의 에너지로 새로이 정의하였으며, 치료 관계에서 감정 전이의 이론, 그리고 을 통해 '무의식적 욕구'를 관찰하는 등 치료 기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뇌성마비를 연구한 초기 신경병 학자이기도 하였다.

- 발췌링크

https://ko.wikipedia.org/wiki/%EC%A7%80%EA%B7%B8%EB%AC%B8%ED%8A%B8_%ED%94%84%EB%A1%9C%EC%9D%B4%ED%8A%B8#%ED%94%84%EB%A1%9C%EC%9D%B4%ED%8A%B8%EC%9D%98_%EC%8B%AC%EB%A6%AC%ED%95%99

 

지그문트 프로이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독일어: Sigmund Freud, 1856년 5월 6일 ~ 1939년 9월 23일)는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다. 프로이트는 무의식과 억압의 방어 기제에 대한 이론, 그리고 환자와 정신분석자의 대화를 통하여 정신 병리를 치료하는 정신분석학적 임상 치료 방식을 창안한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또 그는 성욕을 인간 생활에서 주요한 동기 부여의 에너지로 새로이 정의하

ko.wikipedia.org

- '꿈의 해석' 이 책도 함께 읽어보자.

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1059844&tab=introduction&DA=LB2&q=%EA%BF%88%EC%9D%98%20%ED%95%B4%EC%84%9D

 

꿈의 해석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꿈의 해석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searc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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