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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by 아르케모션 2016. 2. 2.


 

DTB


진실을 알기가 두려운가요? 우리는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다이빙벨.. 왜 다이빙벨이라는 이름으로 영화가 만들어졌을까? 이 영화는 우리게에 무엇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걸까?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2014년 4월 16일은 우리에게 정말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차가운 바닷 속에 빠져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 할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영화는 사건이 터지고, 현장으로 간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이 된다. 수많은 뉴스와 말들이 있던 참혹한 이 사건에 대해 우리가 보지도 듣지도 못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람 목숨보다 다른게 뭐가 중요한가? 영화는 지금까지 못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걸 받아드리는 대중이 들어주길 바라면서..함께 하길 바라며..



수많은 다큐멘터리 영화들 중에서 이 영화는 어쩌면 거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진짜다. 우리 현재의 삶은 거칠다. 절대 영화처럼 색을 칠하거나, CG을 넣거나 부드러운 화면전환이 아닌것 이다. 그것이다. 영화는 딱 한가지를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진실..

 

누구는 이야기한다. 진실을 알아서 뭐하게?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뭔데?.. 그래~! 어쩌면 그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과연 그래서 말하지 않고, 귀도 닫고, 눈도 감고 노예처럼 그냥 살고싶은가? 아닌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고, 틀리면 틀렸다고 말 할 수 있고, 잘못된 건 잘못 되었으니 바꾸자고 해야 한다. 나 그리고 여러분들이 저런 일 안 당한다는 보장은 못한다. 집에만 쳐박혀 있으면 안 당하려나?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무거운 짐을 하나 가지고 온 느낌이다. 하지만 같은 시대를 가는 우리가 함께 지어야 할 짐이 아닐까? 거칠어진 삶 속에서 우리는 혼자 살 수 없다. 지구에서 자기 혼자만 남아 있다고 생각 해보면 어떨까? 혼자 비행기 몰고 가야하고, 밥도 해야하고, 전기 없으면 발전기도 돌려야 하고, 정말 셀수도 없는 많은 일을 혼자 처리해야 한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일은 혼자 처리는 할 수 있을까? 

차가운 바닷속에 숨져간 이들이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들어야 한다. 왜? 같은 시대에 사는 이웃이고, 사람이니까~

 

사건발생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본 인간의 나약함,탐욕, 거짓으로 얼룩진 작금의 세태가 안타깝고, 가슴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어쩌면 이 영화로 우리가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이빙벨 블로그

blog.naver.com/diving_bell

 

다이빙벨 예몌

http://ticket2.movie.daum.net/yes24/default.aspx?m_id=M00005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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