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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보기(1) : 레옹(Leon) 1994作

by 아르케모션 2016. 2. 2.

당신의 그 손길이 아니었다면..   사랑해요.

IMDB 최고의 영화 250 중 31위 


필자가 생각하는 꼭 봐야하는 영화를 재시청 후 리뷰하는 명작 보기 시간.

- 줄거리

어느 날 마틸다의 일가족이 몰살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 사이 심부름을 갔다 돌아 온 마틸다는 가족들이 처참히 몰살 당하자 옆 집으로 피하면서 도움을 청한다. 12세 소녀 마틸다는 레옹에게 글을 알려주는 대신 킬러 교육을 받으며 복수를 계획하고 드디어 그녀는 가족을 죽인 사람이 부패 마약 경찰 스탠스임을 알게 되어 그의 숙소로 향하게 되는데.. 


- 소감

  • 무표정의 킬러, 뜨껍고 순수한 사랑을 하는 레옹. (장 르노) 

  • 귀여우면서도 강렬한 이미지였던 마틸다. (나탈리 포트만) 

  • 그 누구보다 인간의 더러운 내면를 보여주는 스탠스필드. (게리 올드만)

 이 배우들의 삼박자는 트라이앵글의 소리처럼 영화 전체의 스며든다.
이 영화의 포인트라면 저 배우들에 연기라고 할 수 있다. 삶의 끝자락의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가기 위한 처절함을 느끼는 것이다.

 당시 레옹 신드롬이 생길 정도로 영화는 큰 인기를 누린 이 영화를 보면 구석구석 정말 여러 가지 맛을 느끼는 그런 오감만족 음식과도 같다. 영화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미친듯이 좋아도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어쩌면 나는 이 영화에서 어린 나이에 내가 바라던 무의식의 욕구를 영화에 비추어 충족 했는지 모르겠다. 

 영화는 종합 예술이라고 한다. 극, 영상, 음악, 대사, 배우, 감독, 스탭, 장비 정말 많은 것들이 하나로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 어느 하나라도 부족 하다면 사람들이 느끼는 좋은 영화라는 건 나올 수가 없다고 본다. 마지막에는 관객도 포함이 되어 있을 것이다.

 어떠한 감정이든 영화라는 매체를 마주했을 때 우리는 무언가를 얻을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당신의 삶 속에 하나의 경험이 되어 잊히지 않으면 그걸로 나는 영화의 역할을 했다고 본다.

아르케의 한줄 - 레옹은 '삶의 탈출구'

 

- 명장면

레옹의 분신과 함께 하려는 마틸다.

 

더러운 인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리올드만

 

 레옹은 복잡했던 어린 시절 운명처럼 다가와 나를 영화에 빠지게끔 만든 작품이다.  그 당시 불안했던 나의 처지가 싫었을까? 답답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나의 욕망과 고뇌와 어두운 인생의 터널 속에서 헤매고 있을 때 나에게 하나의 빛줄기처럼 내 마음속 깊숙이 들어온 영화이다. 고독, 슬픔, 아픔, 절망.. 번뇌가 나를 잡아먹기 직전에 다시 밝은 삶으로 이끌어 준 영화이다. 

 이 영화의 O.S.T  Sting - Shape of my heart 을 들으며 영화 속으로 빠져보자.

 

www.imdb.com/chart/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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