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생각하는 아무것도 없는 '無'라는 그 단계는 무엇인가?
필자는 혼자 생각에 잠기던 와중에 '無'라는 그 단계는 과연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느끼지도 못하는 그런 단계일까? 아니면 우리가 감히 알 수 없는 그런 단계 같은 건 아닐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이해하고 있는 '無'라는 그 단계는 물질의 변화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직접적이고 단순하게 생각해 보자. 여러분이나 필자가 죽고 나면 나의 존재라는 것은 무엇이 되는가?! 우리가 늘 보던 주변 환경의 일부가 되고 우주의 일부가 되듯이 우리는 그냥 한 줌 흙과 같이 언젠가 그 형체(물질)라는 것이 변화하여 끝이 오는 존재라 할 수 있지 않나? 우리는 항상 특별하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가 이해하고 알고 있는 존재들 보다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이지 않을까? 정말로 인간이 우리가 느끼고 아는 모든 것의 위에서 군림하는 존재일까? 어떻게 생각하는가? 과연... 우리는 존재를 오롯이 알고 있는 것인가?
과연 '無'라는 단계는 어떻게 정의 할 수 있을 것 인가? 혹시 '無'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 알고 있는 한계의 이상 속에, 현재는 그냥 무작정 그렇게 알고 있는 무지(無知)에서 오는 오류가 아닐까?
사람들은 소중한 무엇인가가 눈 앞에서 사라지면 '無'로 돌아간다 생각하는게 일반적 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눈의 경계를 넘어 생각해 보자. 그 '無'는 완전한 사라짐이 아니라 물질의 변화이며 그 존재의 지속성은 그대로 이어진다고 본다. 단순히 한계를 느끼는 인간이 볼 수 있는 3차원 안에서 만든 단어 속에서 끝날뿐이라고 본다. 그것은 그 존재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고 있을 것이다.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거라 본다. 아직 그 누구도 그 이상을 밝혀내지 못했으니까 말이다.
물론 내가 말하는 이론이 허무맹랑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 한계의 경계를 지나 너머에 있는 '無'라는 그 단계의 해답을 인간의 말로 정의할 수 없을 수도 있으며, 아직 하지도 않았으니 아니라고 대답하지도 못할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그 끝을 생각해 보라. 그 끝이 과연 진짜 '無' 인가? 아니면 물질의 변화인가? 아니면 생각의 변화인가?
우리는 인류는 이제 마음(mind)을(를) 확장해야 하는 단계에 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단계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
이제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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